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중에 입시덕후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소개한 영상의 제품들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시덕후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Pvwqht-XvcbbaUavs53ejg)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지만, 도구가 좋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이에 공부할 때 좋은 필기구 중 샤프 TOP 5를 소개합니다.
[1.수능샤프]
해당 글의링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수수료는 고객이 아닌 판매자가 부담하는 부분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수험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샤프가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을 늦추고, 항공기의 이착륙도 제한되는 대망의 수능날 수험생이라면 하나씩 지니게 될 샤프입니다.
바로 수능 샤프입니다.
2005학년도 수때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되는 바람에 그 다음해인 2006학년부터는 부정행위를 뿌리 뽑고자 여러 규정들이 도입되었고, 그 중 하나가 평가원이 직접 수능 샤프를 일괄 지급하여 개인 샤프는 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규정은 지금까지 이어져 그간 많은 수능 샤프들이 있었습니다.
이 중 가장 좋기로 소문난 2018학년도 수능 샤프는 베이비 핑크색 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며 선단은 불투명한 하얀색입니다.
수능샤프는 다이소에서 천 원에 판매되고, 단가가 200원대로 초저렴이지만 한국교육평가원이라는 글귀가 박혀 있는 샤프들은 중고나라에서 만원 이상에 거래 되기도 하고 특히 수능 날 만점을 받았거나 좋은 대학에 간 선배들의 수능 샤프라면 몸 값은 더 치솟습니다.
땀이 잘 나는 소재이며, 필기감이 부드럽습니다.
촉은 슬라이드 슬리브 방식의 냉장형 촉으로 충격에 강하고 고장률이 낮습니다.
수능샤프는 해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입찰을 통하여 선정하기 때문에 개당 250원이라는 파격적으로 낮은 단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가격에 제로신 기능이 있습니다.
제로신이란 뒤의 심이 앞의 심을 밀어내서 샤프심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기능입니다. 샤프심이 얼마 안 남은 경우에 샤프심을 손으로 빼야 하는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2.유니 쿠루토가 샤프]
해당 글의링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수수료는 고객이 아닌 판매자가 부담하는 부분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쿠루토가는 샤프에 첨단 기술을 탑재한 혁신적인 시도로 샤프 덕후들을 놀래켰습니다.
그립 안의 주황색 부분이 쿠루토가 기술의 핵심입니다.
주황색의 정체는 크루토가 엔진인데, 글씨를 쓰면서 한 번 누르고 뗄 때마다 쿠루토가 엔진이 샤프심을 9도씩 돌려줘서 샤프심이 고르게 깍이게 해줍니다.
이 때문에 샤프심 끝이 늘 뾰족하게 유지됩니다.
일반 샤프는 샤프심이 굵었다 얇았다 들쭉날쭉한 반면, 쿠루토가는 일정한 굵기를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우개 부분은 명성에 비해 허접한 편이고, 유격도 심한 편입니다.
샤프색은 주황, 초록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한정판도 나오니까 입맛에 맞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가격은 4,500원에서 8,000원 선이며 무게는 가벼운 편입니다.
가벼운 샤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 맞지만 가벼운 만큼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3.제브라 델가드 샤프]
해당 글의링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수수료는 고객이 아닌 판매자가 부담하는 부분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델가드는 디자인도 쿠루토가 스탠다드와 꽤나 유사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클립 부분에 로고가 금색으로 되어 있고, 지우개 뚜껑이 스테인리스라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가 6,000원이며, 위에 있는 쿠팡 링크에서는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쿠루토가와 거의 비슷하지만, 좀 더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디자인은 약간 촌스럽다는 평이 있지만, 기술력이 훌륭하고 고장이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쿠루토가 보다 짧고 그립 부분이 굵직하며 무게 중심이 밑에 있어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샤프심이 부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 샤프심을 누르면 살짝 들어가는 쿠션 기능이 있습니다.
샤프심을 누를때는 조금 하드하고 뻑뻑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샤프심은 잘 부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펜텔 그래프기어 1000]
해당 글의링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수수료는 고객이 아닌 판매자가 부담하는 부분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올 메탈의 도도하고 차가운 느낌을 풍기는 샤프계의 샤넬, 그래프기어 1000입니다.
2002년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을만큼 간지나는 껍데기에 이름부터 무기같은 그래프기어 1000은 길이가 제일 길고 가장 무겁습니다. 가격도 추천해드리는 샤프중 가장 비쌉니다.
다른 샤프에서 볼 수 없는 기능이 있습니다.
클립 윗 부분을 누르면, 심 부분이 들어가고 노크하면 다시 나오는 볼펜에나 있을 기능이 명품 느낌을 더해줍니다.
땀이 차지 않는 그립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시원하면서도 약간의 지압이 되서 계속 쓰고 싶은 필기감을 자랑합니다.
[5.펜텔 그래프 1000]
해당 글의링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수수료는 고객이 아닌 판매자가 부담하는 부분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과 메탈 그 사이의 재질과 바디의 영롱한 펄감이 샤프의 제왕 자리에 걸맞습니다.
가격은 10,000원에서 15,000원이며 한정판은 35,000원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게도 11g으로 제도샤프 치고는 가볍습니다.
바디가 얇고 무게도 적당하여 사용시 손의 피로도가 낮습니다.
현존하는 샤프 중 최고의 필기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노크시에는 펜텔 특유의 딱딱 끊기는 느낌이 듭니다.